일본케이블연맹, 케이블TV 사장단 KCTA 방문…지속 협력 약속
‘한일 관광커머스 협력사업’ 통한 관광객 증대·경제 활성화 노력
2024-04-05 신영욱 기자
매일일보 = 신영욱 기자 | 한국과 일본 케이블TV가 양국 인구감소·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돈독한 우호·협력 관계를 확대한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는 일본케이블연맹(JCTA) 등 일본케이블TV 4개사 사장단이 협회를 방문해 양국 케이블TV 기반 신규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향후 협력을 약속했다고 5일 밝혔다. 일본 케이블TV 내방단은 JCTA 엔야 켄지 회장(미쓰케시 등 16개 지역), BTV 에나츠 토쿠지로 사장(미야자키, 가고시마현), CNA 스에히로 켄지 사장(아키타 외 4개 지역), CATV 타카다 미츠히로 사장(이바라기현 외 3개 지역)으로 구성됐다. KCTA와 JCTA는 ‘한일 관광커머스 협력사업’을 통해 지역 밀착 미디어 케이블TV를 활용해 중소도시 여행 상품을 홍보하고, 지역 특산품을 상거래 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국 케이블TV는 지속가능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신규 관광객 증대에 기여하고, 지역소멸 방지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목표에 뜻을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