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도심공원에 맨발걷기 산책로 ‘흙길 힐링로드’ 조성...맨발걷기 효과 극대화

2025-04-07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 김동환 기자  |  남양주시가 급증하는 맨발걷기 수요에 발맞추어 다산동 다산중앙공원에 맨발걷기 체험코스‘흙길 힐링로드’를 4월 중 개장할 계획이다.

7일 남양주시는 "다산동 맨발걷기 산책로는 연장 320m, 폭 1.8m로 마사토와 황토를 혼합하여 맨발걷기 효과를 극대화 했다"고 밝혔다. 산책로는 도심 속 공원 내에 설치되어 시민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맨발걷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특히 남양주시는 흙길 힐링로드 개장 이후에도 자체 인력을 활용하여 낙엽 등 이물질을 제거하는 등 산책로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 관리하고 있다. 또한 흙길 체험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다산중앙공원 내 공원안내판을 일제 정비할 예정이다.  남양주시 공원녹지관리사업소 이순덕 소장은 “건강과 쉼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흙길 힐링로드를 점차 확대 조성하여 도심 속 자연을 활용한 여가문화 공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