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투명성 인정 받아 3년 연속 한국가이드스타 '스타 공익법인' 선정

 - ’23년 국세청 공시데이터 바탕으로 한 평가서 우수 기관 49곳 중 한 곳으로 선정  - 투명성·책무성·재무 효율성 등 평가에서 3년 연속 만점 기록…문화예술 분야 유일  - 창립 20주년 맞은 서울문화재단, 미래비전 발표·예술의 사회적 가치 확산 위해 노력

2025-04-08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한국가이드스타가 2023년도 국세청 공시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공익법인 1,126개를 평가한 결과에서 별점 3개 만점을 받으며 ‘스타(Star) 공익법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비영리 공익법인 평가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는 공익법인의 투명성 및 책무성, 재무 효율성을 측정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평가지표(GSK4.0)를 토대로 공익법인들의 공시 내용을 평가해 매년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49개의 공익법인이 ‘스타 공익법인’에 선정됐다.

서울문화재단]

투명성 및 책무성은 정보 공개 및 내부 정책 수준을 확인하며, 재무 효율성은 국세청 공시 결산서류 기준으로 기부금, 사업수행비, 모금 비용 등을 확인한다.

특히 서울시 출연기관인 서울문화재단은 문화예술 분야 공익법인 중 유일하게 3년 연속(’21년~’23년) 별점 3개를 받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지난해 열린 삼일회계법인 주최 제9회 삼일투명경영대상 공공부문 상의 초대 기관으로 이름을 올리는 등 기관의 경영 투명성 등을 높이 평가받은 바 있다.

한편,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서울문화재단은 지난달 15일(금) 노들섬에서 ‘예술하기 좋은 도시, 예술특별시 서울’을 미래비전으로 정하고, 2004년부터 이어 온 문화예술의 창작과 보급, 예술교육,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등 예술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문화재단은 해마다 기업을 통한 기부금을 10억 원 이상 유치해 운용하는 등 기업들이 예술가를 지원하거나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후원으로 적극적인 사회공헌을 해나가는 등 활발히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창립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문화예술계 기부문화가 더욱 활성화되려면 비영리 공익법인의 투명한 후원금 운영과 책무성, 그리고 사업 운영 전문성이 중요하다.”라며, “서울문화재단은 문화예술계에서 투명한 기부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