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편의점 업계 최초 차별화 위스키 브랜드 ‘프레임’ 론칭
양주 매출 5개년 연속 두 자릿수 신장률 이어가
2025-04-08 강소슬 기자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CU가 업계 최초로 자체 차별화 양주 브랜드 ‘FRAME(프레임)’을 론칭하며 편의점 주류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CU에서 위스키를 포함한 양주 매출 신장률은 2020년 59.5%, 2021년 99.0%, 2022년 48.5%, 2023년 46.0%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올해 1~3월까지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4.4% 늘어나며 두 자릿수 신장률을 이어갔다. 특히 지난 3월까지 CU에서 판매된 5만원 이하 위스키는 전체 위스키 매출의 약 68%를 차지하고 있다. 프레임은 △아메리칸 위스키(1L) △아메리칸 보드카(1L) △아메리칸 위스키(200mL) 등 3종으로 출시된다. 알코올 도수는 40도이며, 1L 대용량 위스키는 1만원대에 판매한다. CU는 4월 한달 동안 프레임 론칭을 기념해 1L 위스키와 보드카를 3000원, 200mL 위스키는 2000원 할인해 선보인다. 이외에도 CU는 한국식 진(Gin)으로 유명한 증류주 ‘서울의 밤’에 탄산수를 섞어 마시는 RTD상품 ‘서울의 밤 진토닉캔’도 출시한다. 4캔 1만2000원 행사를 통해 캔당 3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추후 트렌드에 맞춰 리큐르, 럼, 진 등 다양한 양주 라인업으로 확장해 고객들에게 더 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에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