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혁신성장 청년 예비 소상공인 지원사업’ 예비창업자 모집
19일까지 강북청년창업마루 홈페이지에서 모집 품평회 통해 9팀 선정 700~2000만 원까지 지원
2025-04-08 오지영 기자
매일일보 = 오지영 기자 | 서울 강북구가 생활밀착업종 창업을 꿈꾸는 관내 거주 청년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2024년 혁신성장 청년 예비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북구 내 청년 예비 창업자 20명(팀)을 대상으로 창업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습득, 상권분석 및 고객 관리,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필요한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등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을 마친 뒤 사업아이템 품평회를 통해 총 9명(팀)을 선정해 700만원부터 최대 2,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 9명(팀)은 오디션 후 실제 창업을 위한 절차와 방법, 업종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인큐베이팅을 통해 올해 안에 강북구 내에 사업자등록증을 발급받아야 하고 지원받은 사업화 자금을 연내에 소진해야 한다. 구는 오는 19일까지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신청방법은 강북청년창업마루 홈페이지(//gbmaru.com)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서식을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신청자는 '식음료(F&B)' 서비스 분야와 '라이프스타일' 분야 중 선택해 신청해야 하며, 사행성 사업 및 유흥업종 등 일부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해당 사업을 수행할 기관은 강북청년창업마루로, 창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강북구민을 대상으로 창업 지원 교육과 멘토링, 기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입주기업 보육사업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 하고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며 “강북구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지역 경제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