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2014년 제1회 도로관리 심의회 개최
상정 된 45건의 도로관련 안건 심의, 조정
2015-02-28 한성대 기자
[매일일보] 동두천시는 지난 27일 동두천 경찰서, 수도관리단, KT, 육군 제1107부대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도로관리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도로관리 심의회에 제출된 안건은 보도 및 도로 재포장 6건, 중앙3 빗물펌프장 용량증설공사 관련 5건, 하수관 매설 관련 12건, 상수관 매설 관련 16건, 통신선 매설 관련 4건, 천연가스관 매설 관련 2건 등 45건이 상정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로의 굴착사업에 관한 계획 수립 적정여부 및 조정, 교통소통 안전대책, 비산먼지 발생 방지, 지하매설물의 안전대책, 주민불편 저감대책 강구, 이중굴착 방지 등을 심의 조정함으로써 예산의 중복 투자를 방지하고 공사의 시행시기 조정, 공사기간 단축, 지역주민불편 최소화 방안 등을 중점 논의됐다. 심의결과 45건 중 44건은 원안가결했으나 천연가스관 매설공사건은 주민피해를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노선조정을 검토하도록 하고 도로가 좁은구간에 대한 교통처리대책을 강구하도록 조정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복합화력발전소로 인입되는 가스, 용수로 공급관 연결공사와 하수관거 정비공사 및 펌프장 관련 공사 등 많은 도로굴착 공사로 시민 불편이 많았다"며 "도로굴착 공사시 교통처리상황과 원상복구 여부를 수시로 확인해 주민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원장인 김성재 부시장은 "도로개설 사업과 연관된 사업은 예산균형집행에 차질 없도록 지하매설물 유관기관과 상호 협조해 상반기 중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관련 사업 시행자는 도로유지관리에 지장이 없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동두천=한성대기자 hsd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