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철 학교 앞 안전한 먹거리 오산시가 지킨다!

꿈나무들의 안전한 먹거리 식품판매 환경 조성

2015-02-28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오산시보건소는 새학기를 맞아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판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월 26·27일 양일간 학교주변 200미터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GreenFoodZone)내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업소 180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오산시 보건소는 위생부서 직원과 전담관리원 등 5개반 10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여부, 고열량·저영양·고카페인 식품판매여부, 정서저해식품 판매여부, 무표시 제품 판매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등의 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학교매점과 우수판매업소 등 17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1월 31일자로 시행된 고카페인 함유식품의 판매금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시행령’ 개정사항에 대해 집중적인 홍보를 실시했다.오산시 보건소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교주변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지도·점검을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점검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조치하고 중요 위반사항 적발 건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에 의거 행정처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