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메타버스 플랫폼서 ‘뉴뷰티 스퀘어’ 구축
디지털 네이티브 고객 접점 넓히는 가상공간 선봬
2025-04-09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아모레퍼시픽이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에 뷰티 테마 공간인 ‘뉴뷰티 스퀘어’를 마련하고 주요 브랜드 체험과 스토리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뉴뷰티 스퀘어에선 아모레퍼시픽 그룹의 브랜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각 브랜드의 글로벌 캠페인과 연계한 메타버스 경험 기회를 부여하고 오프라인 행사와 디지털 콘텐츠를 결합한 다양한 사용자 경험도 다각도로 제공할 예정이다. 첫 번째로 공개하는 브랜드는 최근 디아일 세계관으로 리브랜딩을 단행한 이니스프리다. ‘디아일 어드벤처’ 테마로 무한한 가능성의 섬 세계관 스토리를 메타버스 게임으로 제공한다. 아모레퍼시픽은 더 샌드박스 진출과 함께 디지털 네이티브 고객 접점과 메타버스 환경에 친숙한 글로벌 Z세대와의 소통을 넓히고, 뷰티 산업 내 디지털 혁신 기업으로 입지를 다질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메타버스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이 지닌 아름다움의 가치를 글로벌 유저와 소통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소비재 기업이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