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모범 환경공무관 해외산업시찰…"노고 격려"

이순희 구청장 ”환경공무관 후생복지 향상 위해 지속적 노력하겠다"

2025-04-09     오지영 기자
강북구

매일일보 = 오지영 기자  |  서울 강북구가 어려운 환경에서 청소업무를 수행하는 모범 환경공무관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는 등 후생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환경공무관은 지자체나 공공기관에 소속되어 폐기물 및 재활용품 수거, 가로 청소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근로자다.  강북구는 매년 모범 환경공무관을 대상으로 해외 산업시찰 등을 지원, 국가별 청소업무와 폐기물 처리 현황을 비교 분석해 청소 행정에도 반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구는 강북구청 소속 환경공무관 84명 중 서울시청노동조합 강북지부로부터 추천받은 24명에게 베트남 해외산업 시찰 기회를 1~3차에 나눠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11~16일에 1차 15명, 18~22일에 2차 4명이 4박6일 일정으로 베트남 해외산업 시찰을 다녀왔다. 오는15~20일에도 3차로 5명이 베트남으로 해외산업 시찰을 떠난다.  구는 지난해도 해외 산업시찰뿐만 아니라 제주 등 국내 문화유적지 견학, 공무관 한마음 체육대회, 휴양소 추첨 운영, 설 격려품 지급 등을 제공해 근로의욕을 고취하고 업무에 자긍심을 높여 왔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깨끗한 생활 환경을 위해 지역 곳곳을 세심히 살피며 애쓰고 있는 환경공무관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환경공무관 후생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