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차별화된 관광·가로환경 명품도시 구축
4월 간부회의를 통해 골든시티 경주에 걸맞는 차별화된 도시디자인 구축 지시
2024-04-09 김태호 기자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8일 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5~6일 사전투표 근무자를 격려하고 10일 본투표에는 마을방송, 투표소 주차편의 제공, 선관위 차량지원 홍보 등 투표율 제고와 투표소 운영관리에 철저를 당부했다.
주 시장은 “앞서 6일 개최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염원을 담은 제31회 경주벚꽃마라톤 대회가 경주의 봄 향연을 느낀 축제장이 됐다”며 경찰, 소방, 교통봉사대, 신라봉사회, 친절한경자씨, 자원봉사단, 풍물단, 응급의료진 등 협조와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아울러 오는 27일까지 황남빵 본점 사거리-대릉원 쪽샘주차장까지 매주 금, 토요일(오전 11시~ 오후 10시) 플레이·마켓·체험·먹거리존 등 다양한 벚꽃 이벤트인 경주에코플레이로드에 판매장별 직·간접 매출과 이용객의 소비실태 등 실질적인 데이터 확보도 지시했다. 세계적인 관광도시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문화도시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가로등, 승강장, 야간 경관, 각종 안내판, 공공·민간건축물 등에 골든시티 경주에 맞는 차별화된 도시디자인 구축에 관심과 고민을 주문했다. 또 가로수 일제점검반을 가동해 경주 전역에 조성돼 있는 가로수의 고사목, 단절구간, 가지 늘어짐과 가로수 주변 잡초제거, 가로변 환경정비 등을 통해 아름다운 가로환경 일등도시 이미지를 제고하도록 지시했다. 주 시장은 “본격적인 벚꽃시즌을 맞아 대릉원돌담길 벚꽃축제 시작과 황리단길에 많은 관광객이 경주를 찾아오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차별화된 도시디자인 정착과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으로 명품 관광도시 구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