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문체부와 강소형 잠재관광지 13곳 선정

지역 소재 유망 관광지 발굴 및 대표 관광지 도약 지원

2025-04-09     이선민 기자
한국관광공사

매일일보 = 이선민 기자  |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강소형 잠재관광지’ 13곳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 자체는 떨어지지만, 앞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찾아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부터 한국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 지원 중이다.

이번 선정지는 △경인아라뱃길(인천 계양권역) △한국만화박물관(부천) △영월관광센터(영월) △에듀팜 관광단지(증평) △태학산 자연휴양림(천안)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남원) △의재문화유적지(의재미술관 일원, 광주 동구) △고흥우주발사전망대(고흥) △다대포 해변공원(부산 사하구) △슬도(울산 동구) △무진정(함안) △청도신화랑풍류마을(청도) △성안올레(제주) 등 총 13곳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관광지의 홍보마케팅과 더불어 빅데이터를 활용한 관광지 현황분석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오디오 관광해설 서비스인 ‘오디(Odii)’ 콘텐츠 제작 등도 지원한다.  아울러, ‘여행가는 달’, ‘디지털 관광주민증’ 등 공사의 주요사업과 연계해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인근 관광지와 연동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강소형 잠재관광지가 지역 대표 관광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홍보 역량을 쏟을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지역 구석구석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매력적인 관광지가 매우 많다”며, “전국 각지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를 발굴해 많은 국민들이 지역의 숨겨진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