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그룹, 지주사 GGS 신임 대표이사에 송호섭 bhc 대표 선임
차영수 대표는 기존 GSS 사내이사로 복귀
2025-04-09 이선민 기자
매일일보 = 이선민 기자 | bhc그룹 지주회사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GGS)가 신임 대표이사로 bhc 송호섭 대표를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GGS는 이사회에서 송호섭 GGS 대표이사 선임안을 결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한시적으로 대표이사직을 맡았던 차영수 대표는 기존 GGS 사내이사로 복귀한다. 송호섭 대표는 bhc, 아웃백, 창고43, 슈퍼두퍼, 큰맘할매순대국 등 bhc그룹 계열사 총괄 관리와 함께 지주사 대표도 겸하게 됐다. 송 대표는 2019년에서 2022년까지 스타벅스 코리아를 맡아 해당 기업을 국내 최대 식음료 브랜드 중 하나로 성장시킨 전문경영인이다. 지난 10여년 동안 국내에서 식음료, 소비재, 라이프스타일 기업의 CEO를 역임하면서 기업가치 개선과 브랜드 명성 강화에 역량을 보여왔다. GGS 관계자는 “선진지배구조 체제 아래 bhc그룹은 글로벌 수준 기업관리 및 준법감시 체계에서 전문경영진인 송호섭 대표가 총괄 경영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GGS는 기존 박현종 회장과 임금옥 대표 사임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새로운 대표로 스타벅스코리아 출신의 송호섭 대표를 선임했다. 당시 bhc 측은 당시 불투명한 경영 환경에 대비하고, 브랜드 명성 강화와 지속성장성 추구, 글로벌 수준의 거버넌스, 컴플라이언스 체계 확립을 위해 송호섭 대표를 선임했다고 배경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