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회사 총 출동”…신세계百, 봄 패션 할인전 ‘스프링 브랜드 위크’ 진행
국내 대표 120여개 패션브랜드 참여
2024-04-10 강소슬 기자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스프링 브랜드 위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신세계인터내셔날(SI)과 삼성물산, LF 등 120여개 국내 대표 패션그룹이 함께한다.
특히 평소 할인을 진행하지 않는 ‘노세일 브랜드’도 이번 스프링 브랜드 위크에는 할인에 나선다. △송지오옴므 △이로 맨즈 △질스튜어트뉴욕 △알레그리 △C.P.컴퍼니 △바네사브루노 △라움 △빈스 등은 10%, 위크엔드 막스마라는 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물산 브랜드인 △띠어리 △준지 △아미 △르메르 △가니 △꼼데가르송 △비이커 등은 30만원 이상 구매 시 다른 삼성물산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브랜드별로 구매 사은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스프링 브랜드 위크 참여 브랜드에서 신세계 제휴카드로 60·100·200·300·500만원 구매 시 4·7·14·21·35만 신백리워드로 돌려주는 사은 행사도 펼쳐진다. 신백리워드는 1리워드가 1원과 동일하다. 적립 이후 3개월 동안 신세계백화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최근 MZ 고객 사이에서 ‘신(新)명품’으로 불리는 컨템포러리 브랜드 인기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신세계백화점 남녀 패션은 전년 동기 대비 4% 올랐다. 실제 남성 컨템포러리는 10%, 여성 컨템포러리는 7% 성장해 전체 패션 신장률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봄 나들이 고객과 여름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