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낮 12시 투표율 18.5%···지난 총선보다 0.7%p↓
대구 20.4% 최고, 광주 15.7% 최저 사전투표는 오후 1시부터 반영
2024-04-10 염재인 기자
매일일보 = 염재인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율이 10일 오후 12시 기준으로 18.5%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총선 투표율이 이날 오후 12시 기준 18.5%라고 밝혔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현재 전국의 본투표 당일 선거인수 3020만1606명 중 818만4220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낮 12시 기준 투표율은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19.2%보다 0.7%포인트(p) 낮다. 2016년 20대 총선의 투표율(21.0%)에 비해서도 2.5%p 낮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20.4%로 가장 높았다. 경남(20.2%), 충남(20%), 대전·강원(19.6%) 순으로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사전투표율이 높았던 광주(15.7%)였다. 세종(16.8%), 전북·전남(16%) 등도 비교적 낮았다. 사전투표는 거소(우편을 통한)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와 함께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