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함태호재단, 제28회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1997년부터 총 1253명의 대학생에게 장학금 지급
2024-04-10 이선민 기자
매일일보 = 이선민 기자 |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은 제28회 오뚜기함태호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 임원들과 2024년 신규 장학생 5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날(9일) 강남구 대치동에 소재한 오뚜기센터에서 열린 행사는 개회 및 장학증서 수여, 함영준 오뚜기함태호재단 이사장의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뚜기함태호재단 함영준 이사장이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으며, 장학생 55명은 오뚜기함태호재단으로부터 2년간 학비 전액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은 오뚜기 창업주인 故 함태호 명예회장이 1996년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단이다. 이후 다양한 학술진흥사업과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1997년 5개 대학 14명의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253여명에게 85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9년에는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제정해 연 2회 한국식품과학회와 한국식품영양과학회를 통해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식품관련 교수 2명을 선정하여 상금 6000만원을 시상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8명에게 시상했다. 또한 2013년부터 식품분야를 연구하는 연구자에게도 연구비를 지원해 현재까지 총 104명에게 98억여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