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2.5억원 출연…소상공인에 '최대 2천만원' 대출
총 83억원 대출 지원
2024-04-10 서효문 기자
매일일보 = 서효문 기자 | 전북은행은 9일 전북특별자치도 및 전북신용보증재단과 도내 저신용·저소득 자영업자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및 저성장의 경제 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전북은행은 전북신용보증재단에 2억5000만원을 특별 출연했으며, 총 83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저신용·저소득 자영업자지원 특례보증대출은 이날부터 상담접수를 받고 있다. 지원대상은 전북특별자치도 소재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지원한도는 업체당 최대 2000만원 한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기간은 최대 8년으로 원금균등 분할상환방식으로 지원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별출연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기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북은행은 올 상반기에 약 40억원의 특별출연으로 1100억원 규모의 대출지원을 하는 등 전북특별자치도 및 각 시.군 자치단체와 특별출연을 통한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금융 애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