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오후 4시 총투표율 61.8%···지난 총선보다 2.1%p 높아
전남(65.5%) 최고, 제주(57.5%) 최저
2025-04-10 이태훈 기자
매일일보 = 이태훈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율이 10일 오후 4시 현재 61.8%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4시까지 투표율 집계를 통해 이 같은 수치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총투표율보다 2.1%p 높다. 21대 총선의 최종투표율은 66.2%였다. 오후 4시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65.5%의 전남이다. 이어 세종이 65.2%, 광주가 63.7%, 서울이 63.4%를 기록하고 있다. 가장 낮은 투표율은 제주의 57.5%이다. 다음이 대구 58.3%이다. 이번 총선 전체 유권자는 4428만11명이다. 우편 및 사전투표 인원을 제외한 본투표 선거인수는 3020만1606명이다. 투표는 전국 1만4259개 투표소에서 이날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중앙선관위가 공식 발표하는 시간대별 투표율은 253개 시·군·구선관위에서 취합된 투표 현황을 기준으로 한다. 한편 개표는 오후 6시30분쯤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총선부터 시행되는 수검표 제도에 따라 당선자 윤곽은 11일 새벽 2시쯤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비례대표 당선자는 개표 종료 후 의석 산정 작업을 거쳐 11일 오전 5시쯤 결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