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한국조정학회 회장 선출
2025-04-11 안광석 기자
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지난 5일 열린 한국조정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법학전문대학원 소속 유병현 교수(사진)가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1일 밝혔다. 유 신임회장 임기는 5일부터 2년이다.
지난 2009년 창립된 한국조정학회는 조정절차를 이론과 실무적으로 연구하는 교수 및 법조인 등을 회원으로 하는 학술단체이다. 조정(mediation)은 판결로 하는 분쟁해결에 대한 대체수단으로 당사자들이 분쟁해결에 대한 결정권을 갖고 제3자인 조정인은 이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분쟁해결절차이다. 유 신임회장은 “회원들의 뜻을 모아 현재 가입서명만 하고 방치된 싱가포르 조정협약 후속조치의 설계, 조정에 관한 기본 법률 제정 등을 위해 우선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