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美 아마존 선크림 1위 ‘조선미녀’ 업계 최초 선봬

판매 상품 확대 등 협업 강화 방침

2024-04-11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롯데홈쇼핑이 이달 12일 미국 아마존 선크림 1위 K뷰티 브랜드 ‘조선미녀’를 업계 최초로 론칭한다고 11일 밝혔다.

‘조선미녀’는 한방 원료를 현대인에 맞게 재해석한 브랜드로, 틱톡 등 SNS를 통해 미국 젋은 층을 필두로 입소문을 타며 2022년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선크림 부문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2020년 1억원에 머물렀던 매출이 지난해 2000억원을 돌파하면서 중소 뷰티 브랜드의 신화로 불리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1분기 뷰티 주문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2030 주문건수가 30% 이상 늘어남에 따라 신규 뷰티 브랜드 발굴을 통한 2030 신규 고객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글로벌 성공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인지도와 매출 상승을 모색하는 ‘조선미녀’와 전략적으로 협업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조선미녀’의 대표 상품을 TV, 모바일, 유튜브 등 멀티채널을 통해 동시 공개한다. 12일 오전 8시 20분 패션뷰티 전문 프로그램 ‘영스타일’에서 ‘조선미녀’의 ‘맑은 쌀 선크림’을 단독 선보인다. ‘맑은쌀 선크림’은 전통적인 피부 관리 방법인 쌀뜨물 세안법에 착안해 국내산 유기농 쌀과 곡물발효 추출물을 활용한 제품이다.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1000만개 이상 팔린 ‘조선미녀’의 대표 상품이다.  방송 중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적립금 10%를 포함한 다양한 할인 혜택도 지원한다. 향후 인삼, 쑥 등을 활용한 선세럼, 선스틱 등으로 판매 상품을 확대하며 협업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미국 아마존 선크림 1위로 글로벌 시장에서 먼저 인정 받은 K뷰티 ‘조선미녀’를 업계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며 “제품력을 인정 받은 우수한 브랜드인 만큼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외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