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슈크림 라떼, 올해도 1분당 100잔씩 팔렸다
8년간 누적 판매 2000만 잔 넘어…올해만 300만 잔 판매
2025-04-11 이선민 기자
매일일보 = 이선민 기자 | 스타벅스코리아는 봄 프로모션 음료로 출시한 슈크림 라떼가 누적 판매량 2000만잔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2017년 첫 출시한 슈크림 라떼는 천연 바닐라 빈이 들어간 슈크림의 달콤함과 진한 바닐라 풍미가 매력적인 음료로 올해 누적 판매량만 300만 잔을 넘어섰다. 이는 매장의 통상 영업시간 내 1분당 100잔씩 판매된 것이다. 특히 올해 슈크림 라떼의 2000만 잔 돌파는 2017년 이후 출시된 스타벅스의 역대 프로모션 음료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수량이기도 하다. 슈크림 라떼는 스타벅스 코리아 음료팀이 300여 차례가 넘는 실험과 수십 번의 패널 시음 테스트를 통해 선보인 음료로도 유명하다. 스타벅스는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본연의 맛을 유지하면서도 트렌드에 맞는 슈크림 라떼의 귀환을 위해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이에 출시를 기다리는 두터운 팬층이 형성됐고, 스타벅스는 슈크림 라떼를 매년 봄 시즌 음료로 8년 연속 출시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올봄에도 어김없이 찾아온 슈크림 라떼의 열풍과 슈크림 라떼를 아예 상시 판매로 전환해달라는 고객 요청에 부응하고자 판매 기간을 4월 말로 확장했다. 최근에는 급격히 따뜻해진 날씨로 인해 슈크림 라떼 10잔 중 8잔이 아이스로 판매되며 연일 인기를 끌고 있다. 스타벅스 최현정 식음개발담당은 “슈크림 라떼는 이제 봄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상징적인 음료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의견을 경청하여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음료들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