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 사의 표명···"총선 패배 따른 국정 쇄신 차원"
이관섭·성태윤 등 수석비서관들도 사의
2025-04-11 이설아 기자
매일일보 = 이설아 기자 | 4·10 총선에서 여당이 패배함에 따라, 11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한 국무총리 외에도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을 비롯한 대통령실 수석비서관들도 윤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 뜻을 받들자면 국정을 쇄신해야 하는게 당연하고, 국정을 쇄신하려면 인적쇄신이 선행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비서실장을 포함해 정책실장, 전 수석들이 대통령께 사의를 표명했고 안보실은 제외된다"며 "총리께서도 대통령께 구두로 사의를 표명하셨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