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관리공단 전국 최대, 최초 노인일자리 창출 업무협약
170명 규모의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원
2014-03-02 최석현 기자
[매일일보 최석현 기자] 인천시 시설관리공단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지난달 28일 '시니어 인턴십 공공기관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노인인력개발원은 예산지원, 교육지원, 사업홍보 등을 담당하고, 공단은 직무교육과 훈련, 근무 환경 개선 등을 통해 노인 17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
인턴십 참여자는 공단의 사업장인 송도, 청라 등에 투입돼 공원관리, 수목관리, 시설보수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시니어 인턴십은 만 60세 이상 노인의 고용 기회를 확대하고 직업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3개월 동안 급여 일부를 기업에 지원한다.
특히 일자리에서 제외된 취약계층 노인인력의 재취업 기회를 촉진하고 안정되게 고용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의 나눔과 고용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