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96개 동 숨은 재주꾼 찾습니다”

광주시, 시민의날 노래&댄스경연 ‘싱투게더’ 참가자 모집 21일까지 접수…5월25일 결선서 4명 선발 500만원 시상

2025-04-11     윤성수 기자
사진=포스터_싱투게더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제59회 광주 시민의 날’ 시민참여 노래&댄스 경연 프로그램 ‘싱투게더 광주 시즌1’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행사는 ‘광주 시민의 날’ 행사의 진짜 주인공인 시민이 직접 참여해 노래와 춤을 통해 우의를 다지고 화합의 한마당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96개 동을 대표하는 숨은 재주꾼들을 선발하는 토너먼트 형식의 노래&댄스 경연으로 예선·본선·결선 등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예선은 참가자의 영상 접수와 비대면 심사로 치러지며 각 자치구 참가자 중 97명(팀)을 선발한다. 이어 자치구별 본선 경연을 거쳐 결선 진출자 15명(팀)을 최종 선발하고, 오는 5월 24일 열리는 ‘광주 시민의 날’ 본무대에서 결선을 진행한다. 결선에서는 대상·우수상·장려상 등 4명(팀)을 최종 선발해 총 500만원의 시상금을 준다. 이번 대회 심사위원장은 퓨전 국악 오디션 프로그램 ‘조선 판스타’의 우승자 김산옥 씨가 맡는다. 또 트로트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의 초대 우승자인 송가인 씨가 축하공연을 할 예정이다. 대회 참여는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21일까지 구글폼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영상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싱투게더 홈페이지와 광주 시민의 날 홈페이지, 싱투게더 광주시즌1 행사총괄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선영 자치행정과장은 “올해 시민의 날 행사는 시민이 참여하고 만들며 시민이 주인공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과 즐거움을 전하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