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개학 맞아 학교 급식소 식중독 예방 나서
2014-03-03 김길수 기자
[매일일보 김길수 기자]성남시는 각 학교 개학을 맞아 식중독 예방을 위해 3월 3일부터 14일까지 지역 내 학교 식재료 공급업체 점검에 나선다.이를 위해 시는 3개조 6명의 점검반을 꾸려지역 내 식재료 학교 공급업체인 식품제조가공 업체(13곳), 집단급식소 식품판매 업체(42곳) 모두 55곳의 위생 상태를 점검한다.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사용이나 판매 행위, 업체의 시설과 환경, 개인위생 관리 원료사용의 적정성 등이다.지하수 사용 김치 등 비가열 식품 제조업체의 경우는 식품용수의 수질관리 상태 등을 살핀다.점검 결과 위반사항 경중에 따라 7일~2개월 영업정지, 20만원~100만원 과태료 등 행정처분하고, 위반업소는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한다.이와 함께 학교 급식실 종자사, 식재료 공급업체 관계자 등에게 식중독 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당부하고, 식중독 예방요령을 안내한다.성남시는 지난해 학교급식소 및 식자재납품업체 등 119개소에 대한 점검을 벌여 위반업소 9개소에 대해 영업정지 및 과태료 처분을 내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