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80인치 PDP TV 출시
2006-10-11 김경식 기자
삼성전자는 일산 킨텍스(KINTEX) 전시장에서 『2005 삼성전자 디지털 미디어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하고 세계 최대 80인치 PDP TV를 첫 선보였다.세계 최대 크기인 삼성 80" PDP TV는 HD TV 튜너 일체형으로 16:9의 와이드 화면과 현존하는 최고 해상도인 1080p 풀 HD 방식의 최고 화질을 구현한다.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크기이면서 최상의 성능과 디자인을 갖춘 80인치 PDP TV를 단순히 라인업상의 상징적 의미의 제품 만으로서가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최상의 가치를 선호하는 고객층과 미술관, 박물관, 아트센터 등 문화 공간의 고급 디스플레이 수요를 대상으로 추진할 "품격마케팅"의 대표적인 제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또한 '최상의 가치는 고객을 통해 실현된다'라는 취지 아래 판매가격도 TV와 장식장의 가격은 1억 3천만 원, 홈시어터 풀 패키지를 포함한 가격은 1억 5천만 원에 책정했다.이 제품은 국내 주요 백화점을 통해 전시 및 주문 예약 판매될 예정이며, 올해 말부터 ltimate, Tweeter 와 같은 고급 AV 유통을 통해 미국 시장에 런칭하고 내년 초 영국의 Harrods 백화점과 같은 최상위 유통 등을 중심으로 구주에서도 전시 판매될 계획이다.삼성전자의 영상 디스플레이 사업부 신상흥 상무는 "삼성전자는 이미 미주, 구주 등 세계 시장을 무대로 고가격, 고급 디지털 TV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마케팅 활동을 꾸준히 벌여 왔다."며 "그간 축적해 온 브랜드 위상과 80" PDP 제품을 통한 고품격 마케팅을 통해 삼성 디지털 TV를 세계 최상의 가치로 각인시키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