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청렴행정·반부패 종합계획’추진

3대 분야 15개 과제 계획 수립 3월부터 본격 운영

2015-03-03     한성대 기자

[매일일보] 동두천시가 지난해 전국 36위로 낮게 평가된 청렴도를 끌어 올리기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시는 365일 청렴 동두천을 만들기 위해 3대 분야 15개 과제의‘청렴행정·반부패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계획에서 내부청렴도에 비해 외부청렴도가 취약하다는 판단에 따라 올해‘청렴행정·반부패 종합계획’에서 횡령, 금품수수, 알선 등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청렴문화 조성 및 교육강화에 비중을 두었다.청렴행정·반부패 기반구축, 부패 없는 청렴공직문화 정착, 투명한 공직사회를 위한 감찰활동 강화에 중점을 둔 올해 청렴시책의 주요내용은 청탁등록 시스템 운영, 자치법규 부패 영향평가 시스템 운영, 공직자 부조리 신고센터 운영 등이 있으며 특히 자체비리를 차단하기 위해 기획감사실장에게 직접 비리를 제보하는 핫라인 구축, 직원들에게 청렴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청렴이야기 방 설치, 전 직원 청렴사이버 필수교육 도입, 인사발령 공무원 청렴서약 등은 올해 처음 시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청렴시책을 통해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직자의 기본 덕목을 스스로 자각하고 지킬 수 있도록 청렴 분위기 조성을 통해 최고의 청렴 우수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동두천=한성대기자 hsd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