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2024년 지방세정 운영 평가 ‘우수상’ 수상…시상금 8천만원 확보

2025-04-15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 김동환 기자  |  남양주시가 2024년 지방세정 운영 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15일 남양주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4년 지방세정 운영 평가에서 수원시, 성남시, 용인시 등이 속한 1그룹(부과 규모 기준)에서 우수상을 수상, 경기도지사 표창과 8000만원의 시상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양정역세권·왕숙지구 등 대규모 개발에 따른 토지수용 감면 및 지식산업센터 등 대형 건축물 감면에 대한 사후관리를 위해, 감면조사 전담팀을 신설하여 비과세 감면 조사대상에 대한 일제조사를 진행해 지방세입 증대를 위한 적극행정을 추진한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영미 취득세과장은 “2024년 공시가격 하향 및 부동산 경기 위축 등으로 세입여건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안정적인 재정운용을 위해 누락되는 세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세무조사를 추진하여 시 자주재원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과장은 "우수상으로 확보된 시상금은 2회 추경예산에 올려져 목적에 맞게 좋은 용도의 예산으로 사용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 지방세정 운영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세수 규모에 따라 3그룹으로 구분해 ▲도세 부과징수율 ▲세수추계 정확도▲ 행정소송 및 구제민원 처리 ▲도세 분야 조직 신설 등 기본지표 6개 및 가감산 10개 항목의 지방세정 징수 및 운영 전반에 대해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