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51명 모집

24일까지. 식품감시활동이 가능한 시민 대상

2014-03-03     한부춘 기자

[매일일보 한부춘기자]부천시는 식품의 안전 유통 및 부정·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소비자 감시활동과 위생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시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신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최근 식품안전에 대한 인식이 고조되는 가운데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식품의 유통을 근절하고 소비자들의 식품안전에 대한 불신감을 없앨 수 있도록 ‘시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51명을 오는 24일까지 신규 모집한다.
 
시민 소비자 감시원의 주요 활동은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판매업소의 위생지도, 식품위생업소의 위생관리상태 모니터링, 유통식품의 표시기준. 허위 과대광고 등에 대한 소비자 모니터링을 한다.
 
활동기간은 2년으로 월평균 활동횟수는 1일이다. 활동비는 1일 4만원을 지급한다. 신청자격은 부천시 주민등록자(실거주자)로 소비자 식품안전 감시활동에 대한 사명감이 있는 시민이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24일까지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시청 2층 식품안전과를 방문·제출하면 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4월 2일 면접을 통해 4월 8일 최종 합격 여부를 개별 통보한다. 특히 식품위생법령에 의해 자격요건을 갖춘 식품관련학과 대학 졸업자와 식품관련학과 대학생의 경우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