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포토뉴스]‘맞춤형 지원 초점’ 강서구, 민관 협력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2024년 동 희망드림단 회의 개최
사업계획 공유, 협력 방안 논의
의료비, 주거환경 개선비 등 지원
2025-04-15 서형선 기자
매일일보 = 서형선 기자 | 서울 강서구가 15일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과 머리를 맞댔다.
구는 이날 오후 구청 대회의실에서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각동 희망드림단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반기 동 희망드림단 회의’를 열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올해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함에도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가 없도록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의료비, 주거환경 개선비 등을 긴급 지원하는 ‘강서지니’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입은 경우,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해 일상적인 생활 유지가 어려운 경우 등 긴급한 상황에 놓인 주민이라면 내부 심의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단, 이미 지원을 받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는 제외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 주민 선호도가 높았던 밑반찬 및 식사 제공, 나들이 지원 등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한 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
진교훈 구청장은 “행정력이 미처 미치지 못하는 지역 구석구석까지 살펴주시고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주신 동 희망드림단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구에서도 주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주민을 위한 정책들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