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세계적인 클래식 콘서트 '2024 베를린 필하모닉 유로파 콘서트' 생중계
- 내달 1일, 동유럽 조지아 치난달리 원형극장서 개최…독일-조지아 문화 교류의 장 - 메가박스 전국 17개 지점서 5월 1일 오후 6시 생중계 - 돌비 시네마, 돌비 애트모스관 등 특별관 포함 상영 확정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메가박스(대표 홍정인, 남용석)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2024 베를린 필하모닉 유로파 콘서트를 5월 1일에 생중계 상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베를린 필하모닉이 주최하는 ‘베를린 필하모닉 유로파 콘서트’는 1991년부터 매년 5월 1일, 유럽의 문화유산을 기리기 위해 다양한 장소에서 펼쳐지는 세계적인 행사이다. 올해는 조지아 와인의 본고장인 치난달리의 원형극장에서 진행되며, 유럽연합 가입 공식 후보국인 조지아와 독일의 친목 관계를 상징하는 역사적인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번 유로파 콘서트는 세계적인 지휘자인 다니엘 바렌보임이 음악 감독을 맡았다. 그는 1969년 베를린 필하모닉에 지휘자로 데뷔해, 이스라엘 투어와 베를린 장벽 붕괴를 기념하는 음악회 등, 베를린 필하모닉과 가장 많이 협연한 지휘자이다.
또한 조지아 출신 바이올리니스트이자 베를린 필하모닉 상주 연주자인 리사 바티아슈빌리가 함께 출연해 요하네스 브람스의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역사와 전통, 문화와 와이너리가 공존하는 조지아 치난달리에서 펼쳐지는 ‘2024 베를린 필하모닉 유로파 콘서트’는 5월 1일 오후 6시 메가박스 코엑스, 센트럴, 상암월드컵경기장, 수원AK플라자,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대구신세계 등 전국 17개 지점에서 생중계한다.
이번 유로파 콘서트는 일반관뿐만 아니라 ‘돌비 시네마’, ‘돌비 애트모스관’, ‘더 부티크’ 등 다양한 특별관에서도 상영해 더욱 생생하고 편안한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메가박스는 2014년부터 유로파 콘서트 생중계를 매년 선보이고 있다. 올해도 역사적 의미가 깊은 콘서트를 현장감 넘치는 사운드와 함께 영화관에서 만날 수 있다”며, “특히 올해는 독일과 조지아의 관계를 상징하는 의미에서 치난달리에서 열리는 만큼 양국의 문화적 화합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