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지구단위계획 홈페이지 확 달라졌다

기존 단일 메뉴 대신 5개 메뉴 신설, 정의와 관련 법규 등 정보 제공 구역별 결정도면과 시행지침 정리, 서울도시계획포털 연계… 편의성‧접근성 향상

2025-04-16     서형선 기자
서울

매일일보 = 서형선 기자  |  서울 강서구가 지구단위계획 확인이 좀 더 쉽고 편리하도록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지구단위계획은 기존 시가지의 난개발을 막고 새로운 지역 등을 체계적으로 개발, 관리하기 위해 수립하는 도시관리계획의 한 유형이다. 16일 구에 따르면 그동안 구청 누리집의 지구단위계획 게시판은 하나의 메뉴로 운영해왔다. 위치도나 시행 지침도 등 각종 정보가 뒤섞여 원하는 정보를 찾기 불편했다. 이에 구는 기존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도시관리계획 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으로 게시판을 개편한 것이다. 개편된 게시판은 △지구단위계획이란? △입안 및 결정절차 △주민제안 △수립기준(일반원칙) △구역현황(강서구) 등 5개 메뉴를 신설했다. 메뉴는 지구단위계획의 정의와 관련 법규를 알기 쉽게 정리하고 계획안 입안 절차를 상세히 소개했다. 또, 주민제안 요건과 절차, 지구단위계획 수립기준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구역현황(강서구) 내 지구단위계획 자료실에서는 공항로, 우장산역생활권중심, 화곡역지구중심 등 구역별 시행지침과 결정도면을 제공해 주민들이 쉽게 내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서울도시계획포털 바로가기 기능을 추가해 한 번의 클릭으로 서울시 도시관리계획 정보도 볼 수 있도록 했다. 게시판(www.gangseo.seoul.kr/build/bui010105)은 구청 누리집에서 ‘지구단위계획’을 검색 후 이용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지구단위계획 게시판 개편을 통해 주민들이 느끼는 불편한 점을 개선했다”라며 “지구단위계획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진 만큼 앞으로 많은 방문과 이용을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