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댈게 없네"… 로보락,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S8 맥스V 울트라' 첫 공개
무선청소기 라인 ‘플렉시 시리즈’ 추가 AS 등 고객만족 서비스 강화 힘쓸 것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로보락이 한국에서 첫 신제품 론칭쇼를 열고 ‘청소를 잊고 사는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6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열린 론칭쇼에는 댄 챔(Dan Cham)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총괄과 김서영 한국 마케팅 총괄이 참석했다.
이날 로보락의 핵심 가치와 성장 요인, 주력 신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소개했다. 글로벌 스마트홈 시대 로보락의 비전과 올해의 플래그십 모델 ‘로보락 S8 MaxV Ultra’(S8 맥스V 울트라)를 공개했다.
댄 챔 아태 마케팅 총괄은 “로보락의 기본철학은 고객중심주의다. 진정한 성공의 척도는 기업의 성취가 아닌 고객의 만족에 있다”며 “로보락이 하는 연구, 제품개발, 디자인, 품질관리 모두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어 “지난 10년간의 여정은 꾸준한 성장과 고객 만족을 위한 변함없는 헌신의 여정이었다. 오늘 저는 로보락이 전 세계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1위가 되었음을 자랑스럽게 말씀드린다”며 “(로봇청소기를 비롯한) 다른 제품군에 있어서도 우리는 지속적으로 실용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들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전 세계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영 한국 마케팅 총괄은 로보락의 성공 비결로 전략적인 브랜드 마케팅과 판매채널 다각화, 뛰어난 제품 성능 및 소프트웨어 안정성을 들었다. 김서영 총괄은 “로보락은 국내에서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은 만큼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고민 중”이라며 “고객에게 더 가까이 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공개된 S8 맥스V 울트라는 △최대 60도 물걸레 온수 세척 △물걸레 열풍 건조 △도크 셀프 클리닝 △지능형 먼지 감지 △자동 먼지 비움 △자동 물통 채움 △자동 세제 디스펜서 △오프피크 충전 등 8가지 기능을 갖췄다. 모서리와 가장자리 등 좁고 세밀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청소할 수 있도록 엣지 클리닝 기능을 강화했다. 청소 공간 내 모서리를 인식하면 플렉시암(FlexiArm Design) 사이드 브러시가 자동으로 돌출돼, 손이 닿기 어려운 부분의 먼지를 모아 흡입한다. 물걸레 청소 시 엑스트라 엣지 물걸레가 벽 가장자리 1.68mm 이내 공간까지 닦아준다. 이 제품은 업계 최초로 TUV 라인란드의 산모 및 유아안전인증을 통과했다.
신제품 출시에 맞춰 고객 서비스(CS)도 강화했다. 기존 18개 로보락 AS 센터에 하이마트 AS 접수 지점을 더해 총 352개 지점으로 확대해, 더 쉽고 빠른 현장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제품 론칭을 기념해 당분간 무상 AS 기간을 2년까지 연장한다. 직접 방문 접수가 어려운 소비자를 위해 도어 투 도어 방문수거 서비스를 제공한다. 추후 직배수 제품 구입 고객 대상 전문업체를 통한 방문 설치 서비스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무선청소기 신제품 ‘플렉시 시리즈’도 공개했다. 플렉시는 ‘플렉시리치’ 기술을 적용해 15cm의 낮은 가구 밑도 청소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