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우수지자체 선정

2025-04-16     한철희 기자

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오산시는 2023-2024년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발굴 지원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대책 관련 ‘약자와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를 실천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기 위해 실시됐다.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복지 위기가구 발굴지원 실적, 자체 발굴 노력도, 민관 협력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 기여도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다. 오산시는 시, 보건소, 행정복지센터, 복지시설,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민관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협업 체계인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T/F’를 설치하고 △오산 돌봄톡 신고체계 구축 △노크ON 상생 협력 사업 △연락 두절 위기가구 소재파악 시범사업 추진 △AI 및 모바일 앱을 활용한 위기가구 발굴 체계 구축 △민관협력 사업 운영을 통한 지역복지사업 활성화 등 촘촘한 복지 위기가구 발굴에 나섰던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기관은 2개 기관에 불과해 오산시는 사실상 도내 최고 수준의 복지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 8개동, 복지시설, 민간단체 등 오산시민 모두가 협력하여 일궈낸 결과로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산=한철희 기자 tophch02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