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25년간 활동한 이순재 친선대사에 공로패 전달
-16일 간담회에 참석한 6명의 적십자 홍보대사들도 함께 축하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16일(화) 오전 11시 서울 중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적십자 친선대사 및 홍보대사 간담회’에서 이순재 친선대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998년 10월 27일 대한적십자사 창립기념일에 위촉된 이순재 친선대사는 적십자회비 모금 광고 출연, 세계헌혈자의 날 기념식 참여, 전국 적십자봉사원 대축제 축하메시지 전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황금도시락 캠페인’ 홍보방송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25년간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을 널리 알리며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해왔다.
이날 간담회에는 △테너 류정필, △전 아리랑TV 기자 나승연, △배우 안재욱,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 △배우 소유진, △아티스트 정일우(이상 위촉일 순) 등 6명의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가 함께해 이순재 친선대사의 공로패 수여를 축하하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순재 친선대사는 “위촉된 지 어느새 2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되는 적십자 운동에 동참하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무보수 명예직임에도 수년간 적십자 활동에 참여해주신 이순재 친선대사와 여러 홍보대사분께 감사드리고, 여러분의 선한 영향력이 계속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7명의 대한적십자사 친선대사 및 홍보대사는 생명을 구하는 인도적 활동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앞으로도 적십자 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