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스낵”…CU, 인천국제공항에 ‘스낵‧라면 특화 편의점’ 오픈

스낵 480여종‧라면 100여종 한 데 모아

2025-04-17     강소슬 기자
CU가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CU는 전날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국내외 인기 있는 스낵과 라면을 한데 모은 특화 편의점 ‘스낵&라면 라이브러리’를 개점했다고 17일 밝혔다.

CU는 앞서 홍대와 잠실 선착장에 라면 특화 편의점을 선보인 결과 라면 다음으로 과자류의 매출 비중이 높은 점에 착안해 두 번째 라이브러리 테마를 스낵&라면으로 선정했다. 라면 라이브러리 1호점(CU 홍대상상점) 매출 비중을 보면 라면 매출이 21.8%로 1위고, 스낵을 포함한 과자류(13.6%), 간편식(11.6%), 디저트(7.5%) 순으로 나타났다. CU는 이번 라이브러리 매장에 한국에서 꼭 맛봐야 할 ‘머스트 해브(MUST HAVE) K 스낵’이란 주제로 스낵 480여종을 선보인다. CU의 대표 PB 스낵 브랜드 ‘헤이루(HEYROO) 스낵’을 포함한 40여종의 차별화 PB 스낵들도 만나볼 수 있다. 소비자들은 매장 책장 최상단에 설치된 LED 전광판을 통해 유행하는 K-스낵을 한눈에 찾아볼 수 있다. 매장 다른 쪽 벽면은 라면 라이브러리로 꾸며진다. 1호점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봉지면과 컵라면 100여종을 소개한다. 라면마다 매운 맛의 정도를 스코빌 지수로 표기하고, 라면 종류에 따른 최적의 조합으로 진열했다. 개점 기념으로 봉지라면을 5개입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전용 선물박스에 포장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진영호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한 점포 모델을 개발해 CU를 찾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