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웅 중기부 차관, 판로 고민 中企 목소리 청취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개막식 참석…공공조달 시장 참여 지원 의지 표명
2025-04-17 신승엽 기자
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판로 문제에 직면한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나섰다.
오 차관은 1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 개막식에 참석했다.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는 중소기업 및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공공조달 전시회다. 혁신‧벤처기업이 우수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공공기관, 대기업‧해외기업 등에 제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판로를 지원하는 행사다. 오 차관은 “정부의 공공구매제도 중 큰 역할을 차지하는 부분은 바로 중소기업들의 판로를 확보해주는 것”이라며 “2006년부터 운영된 중소기업 공공구매제도는 중소기업의 초기 판로 확보, 시장에서의 신뢰성 검증에 많은 도움이 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혁신적인 기술개발제품, 스타트업 제품들이 공공조달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기술개발제품이 공공조달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보다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개막행사 이후 오 차관은 전시장 관람을 통해 공공조달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들을 살펴보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