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즘, ‘이클립스’ 시리즈 출시…“서로 다른 두 가지 소재의 만남”
다양한 디자인 및 색상으로 선택 폭 넓혀
2024-04-17 강소슬 기자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퍼스널 아이웨어 브리즘이 맞춤 안경 업계 최초로 티타늄과 폴리아미드 소재를 활용해 독창적이면서 간결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이클립스(eclipse)’ 시리즈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클립스 시리즈는 달과 태양이 만나는 ‘개기일식(eclipse)’처럼 서로 다른 두 가지 소재가 첨단 기술을 통해 하나로 완벽히 만나 더욱 완성도 높은 맞춤 안경을 구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심플한 디자인의 티타늄 프레임에 다양한 색상의 폴리아미드 브릿지가 결합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코받침 일체형 폴리아미드 브릿지는 개별 안면 데이터에 따라 맞춤 설계된 후 3D 프린팅으로 제작돼 기존 프레임에 비해 보다 착용감이 뛰어난 것은 물론, 안경의 안면각 뒤틀림도 줄여 준다. 또한, 특허 받은 힌지와 3D 입체 설계된 구조를 통해 별도의 나사가 사용되지 않아 간결한 디자인과 높은 내구성을 자랑한다. 둥근 형부터 각진 형까지 머큐리, 어스, 비너스, 마스 4가지 모델로 선보인다. 여기에 4가지 티타늄 프레임 색상, 5가지 폴리아미드 브릿지 색상, 2가지 코패드 디자인으로 총 160가지의 조합이 가능해 나만의 맞춤 안경을 만들 수 있다. 앞서 브리즘은 세계 최초로 티타늄을 맞춤 안경 프레임에 적용했다. 가공이 까다로운 티타늄 소재 특성상 개별 맞춤 생산하기가 어려웠으나, 브리즘이 처음으로 레이저 커팅 기술을 도입해 이를 해결했다. 브리즘이 사용하는 티타늄 프레임은 티타늄 중 최상급으로 알려진 베타 티타늄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 탄성이 우수하다. 프레임의 색상은 전기를 통해 빛 반사를 바꾸는 아노다이징 공법으로 일관되고 균일한 프레임 색상을 만날 수 있다.한편, 브리즘은 △3D 스캐너 기반의 얼굴 측정 및 데이터 분석 △AI 안경 추천 △시력 정밀 검사 △3D 프린팅 기반의 안경 제작 등 세분화된 과정을 거쳐 맞춤 안경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