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 스마트팩토리 준공…월 2만t 사료 생산

17일 이천 배합사료공장 준공식 개최…안정적 공급 준비

2025-04-17     이선민 기자
도드람

매일일보 = 이선민 기자  |  도드람양돈농협은 17일 이천 양돈전문 배합사료공장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직영 사료공장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한편 중부권 거점 대표 배합사료공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과 송석준 이천시 국회의원, 김경희 이천시장,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 손세희 대한한돈협회 회장 등을 포함한 주요 관계자들과 조합원, 지역주민 등 약 450여 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준공식을 축하했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기념사를 통해 “도드람 이천 배합사료공장 준공을 계기로 전국의 조합원들에게 고품질의 사료를 최적의 가격으로 공급할 것”이라며 “아울러 지속적인 사료 연구개발과 분석으로 최적의 배합비를 도출해 조합원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에 위치한 도드람 이천 배합사료공장은 2만5632㎡ 부지에 연면적 7102㎡ 등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총사업비 약 317억원을 투입해 양돈전문으로 특화 설계되어 사료용 배합기, 분쇄기 등 최신식 시설을 갖춘 스마트 팩토리로 지난 2월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했으며, 월 2만t에 달하는 사료 생산 능력을 갖췄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공장 설계 단계부터 스마트 팩토리로 구축해 원료와 품질공정, 방역 프로세스를 철저히 확립했으며, 제1공장인 정읍공장과 합해 월 총 4만5000t 생산이 가능해 본격적인 직영 사료공장의 시대를 열게 됐다”며 “체계적인 품질관리 및 원가관리로 조합원들의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여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의 발판을 이뤄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