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시립도서관 이용자 78%이상 ‘만족’
통합도서정보서비스 실시후 일평균 방문자 225% 증가
2014-03-04 한부춘 기자
[매일일보 한부춘기자] 부천시립도서관이 지난해 통합도서정보서비스. 시행 후 도서관 이용자 78% 이상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통합도서정보서비스는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을 통해 통합 도서검색, 상호대차신청, 희망도서예약 등 하나의 창에서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시는 지난해 11월 부터 10일 동안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이용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설문결과에 따르면 통합도서서비스 시행 이후 홈페이지 방문자 수는 137만 6043명으로 일평균 2150명에서 225%가 증가한 4828명으로 나타났다.또한 전체 이용자의 40%는 월 1회 이상 도서대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정이용자로 거주 지역은 부천, 서울, 인천 순이었다. 도서회원 자격은 경기도민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지만 인근 시의 이용률은 저조한 것으로 분석됐다.가장 잘한 정책으로는 통합도서회원증 발급 서비스를 꼽았다. 시가 지난해 10월 시작한 통합도서회원증 서비스는 회원증 1개로 시립·작은·이동도서관 등 32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이에 대해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도서관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도서관 이용 편의를 높여 책 읽는 부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