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학교 밖 청소년들 2박 3일 제주도 힐링 여행 떠나요

23일~25일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스트레스 해소와 재충전 금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경험 선사

2024-04-18     김현아 기자
지난해

매일일보 = 김현아 기자  |  금천구가 학교 밖 청소년 12명을 대상으로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힐링캠프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금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입시, 취업 준비 등으로 지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휴식과 제주도만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청소년들은 제주도의 아름다운 바다, 오름, 해안 절경을 감상하며 체험 활동, 레크리에이션, 팀별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상호 간의 친밀감과 유대감을 높이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캠프에 참여하는 한 청소년은 “비행기를 아직 한 번도 못 타봤는데 꿈드림 캠프를 통해 제주도에 갈 수 있게 돼서 기대가 크고 오랜만의 여행이라 더욱 신난다"라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금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교육 지원뿐만 아니라 상담 지원, 취업 및 자립 지원, 건강 검진, 급식 지원 등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성장을 돕고 있다. 9세부터 24세까지의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스트레스와 지친 마음은 모두 덜어내고 희망찬 꿈과 행복 에너지를 가득 충전하길 바란다"라고 격려하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