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노인일자리사업 안전교육 실시
2015-03-04 심주현 기자
[매일일보 심주현 기자] 성동구는 4일 구청 3층 대강당에서 25개 분야 어르신일자리사업 참여자와 수행기관 대표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번 발대식에서는 최근 구청과 협약체결을 한 국민연금관리공단 소속의 전문강사가 ‘노인 사회참여의 의미과 역할’을 주제로 소양교육을 실시해 일자리 참여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며, 일하는 도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해 사전 교육도 실시해 만일의 경우를 예방하고자 한다.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은 25개 사업에 총 1395명이 참여하며 3월부터 12월까지 주 3~5일간 하루 3~4시간씩 총 36시간을 근무하게 된다.주요사업은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보육시설도우미, 에코 공원지킴이, 공영주차장안내도우미, 경로당공동작업장, 경로당크린도우미사업, 훈장님과 함께 하는 성동배움터, 경로당강사파견사업, 노인학대예방사업, 독거노인돌봄지원사업, 지역아동센터도우미, 에코리폼사업, 무단투기지킴이, EM환경리더사업단, 복지시설도우미, 노-노케어사업, 전통시장도우미, 요양시설 도우미, 스쿨존교통지도사업, 희망나눔 공동작업장 등이다.한편, 노인일자리 사업은 만 65세 이상인 지역거주자를 대상으로 1월에 신청자를 접수받았으며, 기초노령연금 소득인정액, 세대주 부양가족, 전년도 참여 여부, 상담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합산 점수에 따라 참여대상을 선발했다.고재득 구청장은 “앞으로도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노인들이 경륜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계속 새로운 일자리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