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코디 콘텐츠 25만개 넘어서

서비스 오픈 1년만 콘텐츠 작성자 수 12만명 기록

2025-04-18     민경식 기자
사진=에이블리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에이블리코퍼레이션 에이블리가 유저 스타일링이 담긴 코디 콘텐츠 수가 25만개를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에이블리는 지난해 3월, 유저가 스타일링, 코디 정보 등 일명 ‘오오티디’가 담긴 사진을 SNS처럼 게재하고 댓글로 소통할 수 있는 ‘요즘코디’ 서비스를 론칭했다. 해당 기능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과 스타일을 표현하는 이들이 증가하며, 누적 코디 콘텐츠 수는 26만개를 기록하고 콘텐츠 작성자 수는 12만 명을 달성했다. 이는 서비스 개시 이후 약 1년 만에 거둔 성과다. 코디 콘텐츠를 통해 스타일링 팁(TIP)을 얻고, 태그된 착장 상품을 그대로 구입하는 쇼핑 패턴이 이어지는 것도 특징이다. 콘텐츠 내 착장 상품 정보를 등록 가능한 ‘상품 태그’ 기능을 통해 태그된 상품 수는 약 34만개를 달성했다.  최근 한달 ‘북마크(콘텐츠에 대한 유저 관심을 의미)’ 수 1위 콘텐츠에 태그된 쇼핑몰 ‘블러핏’의 ‘리나스 브이넥 크롭 니트 가디건’ 거래액은 직전 동기 대비 85%까지 신장했다. ‘러버 크롭 셔츠’는 80% 가량 거래액이 뛰었다. 코디 콘텐츠를 통해 ‘팔로워’를 보유한 유저도 1만명을 돌파했다. 특정 콘텐츠 작성 유저를 ‘팔로우’하면 해당 계정의 스타일 콘텐츠를 집약해 보여주는 기능이다.  에이블리는 자신의 착장을 기록 및 인증하고자 하는 MZ세대 트렌드에 맞춰 발 빠르게 교류의 장을 조성한 점이 성과 달성에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앞으로 앱 내 콘텐츠와 소통 기능을 지속 확대해 스타일 포털 비전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