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주민친화형 4차산업 기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5월 1일~31일까지 초등학교~성인 대상…26일부터 수강생 모집
스마트 구로 홍보관, 로봇·코딩·인공지능 기술체험
항동 스마트팜에서 수경재배 키트 조립, 견학 등
2024-04-19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구가 주민친화형 스마트도시를 만들기 위한 4차산업 기술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육은 5월 신도림역 지하에 위치한 스마트 구로 홍보관과 항동의 구로 스마트팜센터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스마트 구로 홍보관에서는 5월 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초등학교 4학년 이상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 교육을 마련했다. ‘인공지능(AI)과 함께하는 북 크리에이터’,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블록코딩의 정석 마이크로비트로 기본기 다지기’ 과정이 열린다.
초등학교 3학년 이상과 성인을 위한 1회와 2회짜리 교육도 있다.
1회 교육은 △7일 레시피 알려주는 로봇 만들기 △8일 휴머노이드 로봇 알파미니로 로봇 기술 이해하기 △14일 스마트팜 수경재배 키트 조립(아두이노)이 개설된다.
2회 교육으로는 △20일과 23일 인공지능(AI)과 함께하는 ‘나도 그래픽 디자이너’ △21일과 22일 챗 지피티(Chat-GPT)가 알려주는 아두이노 △27일과 30일 인공지능(AI)과 함께하는 ‘나만의 스토리가 있는 작품 제작’ △28일과 29일 창의력을 향상하는 레고 블록 코딩이 있다.
구로 스마트팜센터에서는 견학과 함께 어린이들의 흥미를 끄는 강의가 준비돼 있다. 4일과 18일에는 미취학아동과 초등학교 1∼3학년을 위해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작물로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는 쿠킹클래스가 열린다. 아두이노 스마트팜 만들기는 초등학교 4∼6학년이면 11일과 25일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이달 26일부터 4차산업 기술교육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각 과정별로 선착순 10명을 모집한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4차산업 기술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