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씨인터렉티브, 모바일 RPG ‘이타루스전기2’ 출시
클래스간 퓨전 스킬 시스템 도입, 그래픽과 이펙트 한단계 업그레이드
2009-10-28 박주연 기자
[매일일보=박주연 기자] 모바일 게임 전문 기업 지앤씨인터렉티브(공동 대표 황선규, 노태윤)가 모바일 RPG ‘이타루스전기2 - 영혼의 고리’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이타루스전기2’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30여만 회의 다운로드 수를 자랑하는 ‘이타루스전기 – 혼돈의 서’의 후속작으로 1년 6개월이라는 개발기간을 거쳐 완성된 작품이다.마법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그 특징을 잘 살려냈었던 전작의 핵심 성공요인을 바탕으로 ‘이타루스전기2’ 역시 특화된 스킬과 조작감을 더하고, 그래픽과 이펙트도 한층 업그레이드 한 것이 특징이다.먼저 1편에서는 마법사 하나의 클래스만 있었다면, 2편에서는 전사 클래스를 추가했고, 모바일 게임에서 최대인 72개의 방대하고도 화려한 스킬을 등장시켜 클래스간의 퓨전 스킬 시스템을 도입해 자유롭고 다양한 캐릭터 육성이 가능하도록 했다. 플레이를 돕는 캐쉬 아이템도 등장한다. 부활주문서, 스킬 초기화, 가방, 마나구 등 36종으로 구성된 캐쉬아이템이 있어 다양한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또 경매장, 캐쉬아이템 구매, 우체통 등의 네트워크 메뉴도 있어 아이템 판매 및 구매, 유저 간 거래 및 선물 등의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한편, 전작에서 다소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시나리오를 한층 보강해 마법을 배우기 위한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게임의 재미를 더한다.이 밖에도 80개의 메인 퀘스트와 100개의 서브 퀘스트로 총 180 여개의 퀘스트로 이루어진 거대한 게임을 구현하고 있으며, 코스튬을 추가해 다양한 캐릭터를 연출할 수 있게 했다.지앤씨인터렉티브는 출시에 앞서 지난 6월부터 120명의 베타테스터를 모집해 수정 보완 작업을 거쳐 전작을 즐겼던 유저층을 다시 한 번 흡수하는 것과 동시에 신규 유저층을 발굴하겠다는 전략이다.SKT, KTF, LGT 3개의 이동통신사를 통해 10월 마지막 주부터 순차적으로 오픈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