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트리플, ‘세이버’와 맞손…AI 기반 항공 서비스 고도화
업계 내 디지털 전환 주도 목표
2024-04-19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인터파크트리플이 글로벌 최대 여행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 세이버 코퍼레이션(세이버)과 함께 AI(인공지능) 기반 항공 서비스 고도화에 총력을 다한다.
인터파크트리플과 세이버는 항공 서비스 효율성 강화 및 고객 편의 개선을 위한 전략적 기술 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가 보유한 여행 전문 혁신 기술과 인프라를 중심으로 인터파크트리플의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는 물론 글로벌 고객에게 확대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공동 고안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인터파크트리플은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고객들의 편리한 여행을 지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고도화해 해외여행 대표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진다는 복안이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자체 보유한 인벤토리에 세이버의 여행 특화 AI 솔루션을 융복합해 항공 예약 및 여행 관련 서비스를 향상한다. △개인 맞춤형 여행 제안 △실시간 여행 일정 조정 △예약 및 취소 과정 자동화 및 간소화 △항공 시세 예측 및 가격 알림 △항공편 결항 및 지연 시 대체 항공편 안내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여행 경험을 혁신하고 산업 내 디지털 전환을 주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협업의 범위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인터파크트리플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여행 전문 AI 기술력을 보유한 세이버와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여행객들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맞춘 초개인화 서비스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 및 혁신 기술 강화를 통해 심리스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여행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