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뮤직코리아, 장애인의 날 맞이해 성민복지관에 악기 기부

- 차별 없는 장애인 음악 교육과 문화감수성 증대를 위해 기부 진행 - 스테이지 커스텀 드럼세트 및 전자 드럼 DTX6 시리즈 등 총 2종 드럼 전달 - 오케스트라 단원에게 일대일 관악기 무상 리페어 서비스 제공

2024-04-19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세계적인 악기 및 음향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대표: 무쿠노 켄스케)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재활과 자립을 돕는 사회복지법인 성민복지관(관장: 차현미)에 드럼 2종을 기부하고 일대일 관악기 리페어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야마하뮤직코리아

이번 기부는 노원구에 위치한 성민복지관 소속 ‘위대한 하모니 오케스트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위대한 하모니 오케스트라’는 지난 2011년에 창설된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로, 사회와 상호작용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들이 음악을 통해 교감능력을 키우고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게끔 돕고 있다.

이날 야마하뮤직코리아는 어쿠스틱 드럼 '스테이지 커스텀(Stage Custom)' 및 전자 드럼 키트 ‘DXT6 시리즈’ 등 드럼 2종을 기부했다. 

야마하뮤직코리아

스테이지 커스텀은 1995년 출시 이후 약 30년간 전세계 베스트 셀링 모델로 100% 자작 나무로 된 쉘을 통해 드럼 사운드의 표준이라고 할 수 있는 야마하 고유의 아름답고 풍부한 드럼 사운드가 특징이다.

DTX6 시리즈는 컴팩트한 편의성과 야마하 고유의 TCS(Textured Cellular Silicone)패드가 적용되어 장소와 소음에 구애받지 않고 드럼을 연습할 수 있는 드럼이며, DTX-PRO 모듈의 좋은 사운드와 간편한 조작 및 편의성으로 라이브 무대, 레코딩까지 가능한 야마하의 기술이 집약된 전자 드럼이다.

야마하뮤직코리아

'위대한 하모니 오케스트라’는 소속 단원과 가족을 비롯해 야마하뮤직코리아와 성민복지관 임직원이 참석한 악기 전달식에서 총 2곡의 공연을 진행하며 다채로운 선율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 밖에도 야마하뮤직코리아는 드럼 기부에 앞서 성민복지관에서 일대일 관악기 리페어 서비스도 제공했다.

성민복지관 차현미 관장은 “사회 변화와 상호작용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들에게 '음악'은 의사소통의 수단과 함께 사회의 일원으로서 주도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하는 존재”라며, “오케스트라로 희망찬 첫발을 내딛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 수 있도록 멋진 악기를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야마하뮤직코리아 남영철 이사는 “야마하는 장애인의 차별 없는 음악 교육과 문화 감수성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꾸준하게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을 전개해 음악 교육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