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 각종 협업 통한 대대적 마케팅 박차

FC서울, 팔도 등과 파트너십 체결

2024-04-19     민경식 기자
한돈자조금은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한국인의 고기 사랑은 지속 커지는 모양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한국인들의 고기(돼지·소·닭) 소비량은 1인당 약 60.6kg이다. 이 가운데, 돼지고기 소비량은 전세계 각지에서도 알아주는 수준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돼지고기 섭취량 1위를 10년 넘게 차지하고 있을 정도다.

돼지고기가 한국인의 남다른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최근 업계에서는 우리돼지 한돈을 단순히 ‘먹는 식품’으로만 소비하는 것이 아닌 일상에서 언제나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쏟고 있다.

◇ 축구 경기도 보고 한돈도 즐기고

한돈자조금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FC서울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축구와 한돈이 무슨 연관이 있을까 싶지만, 스포츠경기를 관람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단연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한돈자조금은 축구팬들이 경기를 관람하는 동시에 먹는 재미까지 즐길 수 있도록 한돈 요리와 무제한 맥주를 제공하는 ‘한돈 스카이펍’ 좌석을 조성했다. ‘한돈 스카이펍’은 지난해에도 FC서울 홈경기마다 전석 매진 행진을 기록할 정도로 각광을 받았다. 오는 20일에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한돈자조금이 함께하는 패밀리데이 행사도 연다는 계획이다. 축구팬들이 친구, 가족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장·내외 프로모션을 통해 한돈선물세트, 기념품 등을 쏟아낼 예정이다.

◇ 한돈과 팔도 즐거운 만남

한돈자조금은 올해 팔도와 공식 MOU를 맺고 다양한 협업을 선보인다. 우선, 지난해에 대학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팔도 푸드트럭을 다시 한번 운영한다. 팔도 비빔면과 함께 즉석에서 한돈을 구워, 신선하고 이색 맛의 메뉴를 준비해 일상에 먹는 재미를 제공하고 대학가에 활기를 불어넣는 전략이다.
한돈자조금과
한돈과 팔도의 맛있는 만남은 마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지난 2015년부터 한돈을 사용해 맛과 풍미를 더한 팔도 짜장면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2월 기준 누적 판매량이 약 8900만개에 이를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 올해도 한돈을 사용한 제품 개발은 물론 한돈인증점에서도 팔도 제품을 활용한 메뉴를 기획하는 등 다양한 모습으로 일상 곳곳에서 한돈을 즐길 수 있다.

◇ TV, 대형 전광판 등을 통해서도 한돈 홍보 박차

2024년은 월드컵 아시아 예선, 파리올림픽 등 국제 스포츠 축제가 줄을 이어 볼거리가 많다. 특히, 태극마크를 단 국가대표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한돈자조금은 한국 식문화의 자랑스러운 한돈을 함께 알리고자 올 한해 ‘국돼팀(국산 돼지고기를 고집하는 팀)’을 콘셉트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한돈 홍보모델 백종원 대표와 함께 신규 광고를 제작해 2편까지 공개했다. 지상파, 케이블, IPTV 등 TV 채널은 물론 옥외광고, SNS채널, 대형 마트와 아파트, 오피스텔 엘리베이터 스크린에서도 국돼팀 광고를 볼 수 있다.
한돈
이번 광고에는 백종원 대표가 국돼팀 감독이 돼 국산 돼지고기를 소비하는 사람들을 국돼팀 선수로 영입하는 모습을 담고 있는데, 비단 광고에서만이 아니다. 실제로 한돈자조금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국돼팀 선수를 모집하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국돼팀 마이크로 페이지에서 ‘국돼팀’ 입단 신청을 완료 시, 추첨을 거쳐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 광고를 넘어 실제로 국돼팀에 입단할 수 있다는 소식이 입소문을 타면서, 벌써 100만명 이상 소비자들이 국돼팀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한돈자조금은 tvN ‘장사천재 백사장2’, SBS ‘모닝와이드’ 등 인기 TV 프로그램을 통해 한돈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손세희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은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우리돼지 한돈을 좀 더 친근하게 접하고, 한돈을 만나는 과정 자체가 한국을 대표하는 즐거운 식문화 중 하나로 자리 잡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한돈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라며 “온·오프라인 광고, 제휴 마케팅, 대국민 참여 캠페인 등을 통해 다방면으로 약진하는 한돈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