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하 구미시의원, 제2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위한 적극적인 시책 추진 촉구

2025-04-20     이정수 기자
신용하

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경북 구미시의회 신용하 의원(더불어민주당/산동읍, 해평·장천면)이 19일 열린 구미시의회 제2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구미시의 적극적인 시책 추진을 촉구했다.

신용하 의원은 “지난해 정부의 마약 특별단속 결과에 따르면 공식적으로 집계된 마약사범만 2만2,393명으로 역사상 최고 수치를 기록했으며, 특히 대구·경북지역의 마약 경험자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인 4%에 달하며 마약류 사범 검거율 또한 수도권 제외 경북지역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구미시 관내에서 미성년자 마약사범이 발생하는 등 마약 관련 범죄율이 급증하는 추세이다.”라며 “경찰 단속 위주의 대책에서 확대하여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를 위해서 시 차원에서 마약류 예방 교육 확대를 통한 사전예방시스템 강화, 마약류 상품명 변경 등 용어개선, 관내에 설치된 ‘경북권 중독재활센터’의 중독자 치료 보호를 위한 지원정책 수립 등의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제안하며 “오늘 5분 자유발언이 사회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심각하게 해치는 유해한 마약류를 완전퇴치하여 건강한 지역사회 건설의 초석이 되는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