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족센터, 온(溫/all) 가족 놀이축제 ‘성료’
가족사랑 카네이션 꽃다발 만들기·밀랍초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
2024-04-21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경북 구미시가족센터는 20일 오전 10시부터 구미시 가족행복플라자 야외무대에서 구미시민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 가족 놀이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온 가족 놀이축제는 모든 가족이 다양한 체험과 놀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건강한 가족 여가문화 확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체험 영역에서는 가족사랑 카네이션 꽃다발 만들기와 밀랍초 만들기, 다양한 문화체험, 코딩선생과 함께하는 3D펜 체험 등이 실내외에서 진행되었으며, 놀이 영역에서는 에어바운스와 부모님과 함께하는 투호, 딱지놀이 등 전통놀이로 재미를 더했다.
공연 영역에서는 구미대 천무응원단의 멋진 공연 관람과 송미해 밴드와 가족이 함께 노래를 부르는 시간을 가졌으며 마술&버블쇼와 가족 레크레이션이 진행되어 참여한 시민들이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또한, 시민들이 참여하는 축제의 일환으로 ‘아·나·바·다’ 나눔 활동에 공동육아품앗이 활동을 하는 자녀들이 어린이셀러로서 활동하여 경제 관념을 형성하고 지역사회에 참여하는 기회가 됐다.
축제를 참여한 시민들은 “봄비가 내려서 참여할까 걱정하였지만 가족행복플라자 안에 휴식공간과 체험공간이 만들어져있어서 아이들과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고 공연도 너무 재미있었어요.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이런 축제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매년 진행된 온 가족 놀이축제가 많은 시민들에게 친숙한 축제로 다가섰음을 보여주었다.
도근희 센터장은 “온 가족 놀이축제가 시민들에게 모든 가족이 부담 없이 즐겁게 참여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건전하고 소박하지만, 가족 모두의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좋은 여가 프로그램으로 확대하겠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구미시가족센터는 생애주기별 부모교육, 가족사랑의 날, 가족친화적인 프로그램 등 통합적인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별히 2024년에는 아버지들의 양육 참여 확대를 위한 육아일기를 쓰는 아빠 육아맨, 환경에 대한 공동체 인식개선 프로그램인 지구에게 다정한 가족 챌린지 등이 연중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