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새내기 사회복지공무원 현장학습 토론시간 가져

2014-03-05     정재우 기자
[매일일보] 예천군(군수 이현준)은 5일 오전 10시부터 새내기 사회복지공무원을 대상으로 희망 복지 실현을 위한 복지마인드 향상을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7개소 현장학습과 함께 토론 시간을 가졌다.관내 사회복지시설별 특징과 현황을 짚어봄으로써 행정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노인보호전문기관의 사업내용과 노인학대 예방, 사회․환경적 문제로부터 노인권익 보호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현대사회에 만연된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이어 예천지역자활센터를 방문해 자활센터의 역할과 다양한 사업으로수급자와 저소득층의 종합적인 자활과 자립지원이 삶의 기반을 마련하는 가치를 배웠으며 특히,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족의 조기정착과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해 지원하는 예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이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또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예천사랑마을, 노인요양시설인 예천연꽃마을, 그리고 아동복지시설인 예천지역아동센터를 직접 찾아 입소자, 이용자들과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지며 생생한 현장을 몸소 체험했다.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시설현황과 노인복지관운영 사업, 경로당활성화사업, 무료급식사업, 노인일자리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해 설명을 들었으며 강당에 마련된 자리에서 그 동안 새내기 공무원으로서 현장에서 느꼈던 감회를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는 토론의 장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이 자리에 참석한 김상동 부군수는 "현 정부의 맞춤형과 보편적 복지로 늘어나는 사회복지 예산과 인력확충이 없는 상황에 업무 부담을 안고 있는 사회복지공무원의 어려움에 노고를 치하하며, 친절함과 따뜻한 가슴으로 지역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일해 줄 것"을 당부했다.